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움직이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60~70대 이후에는 근력 저하와 균형감각 감소, 허리·무릎 통증뿐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 신체와 인지 기능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시니어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충남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더리햅 필라테스 정재희 제이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라며 “최근에는 단순 근력 운동이 아닌 몸과 뇌를 함께 관리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니어 필라테스는 무리한 동작보다는 안전하고 기능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근력과 균형감각, 자세 정렬, 호흡, 코어 안정성 등을 함께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정 원장은 “회원분들께서 운동 후 ‘몸이 가벼워졌다’, ‘걷는 게 편해졌다’, ‘허리가 덜 아프다’고 말씀하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운동은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 일상을 더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한 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원장은 현재 가천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의학 박사 과정을 진행하며 시니어 필라테스 관련 연구와 논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65세~75세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주간 주 3회 진행되는 ‘팔팔한 몸, 똑똑한 뇌’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구는 운동과 인지 프로그램을 병행해 여성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및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움직임과 인지 활동을 함께 자극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 원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인지 건강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재활과 시니어 운동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신감을 회복해드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이 처음인 분들도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보다 ‘나이가 들어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리햅 필라테스는 재활 및 시니어 필라테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회원 개개인의 몸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움직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