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이 만드는 체형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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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가…스마트폰‧업무 환경 변화가 부른 현대인의 체형 위기

전문가 “방치하면 전신 불균형으로 이어져 조기 관리 필요”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체형 질환으로 꼽히는 **거북목 증후군(Forward Head Posture)**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기반 업무 환경 확대 등으로 인해 목이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가 습관화되면서,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북목은 단순히 목이 앞으로 나온 ‘나쁜 자세’가 아니라, 척추 정렬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전신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고개 3cm만 앞으로 나와도 목에 가해지는 부담 2~3배 증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인의 머리 무게는 평균 43cm 전방 변화만으로 목이 견뎌야 하는 부담은 최대 2~3배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리햅 필라테스 관계자는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자세가 반복되면 승모근, 흉쇄유돌근 등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어깨 말림·등 굽음 등 상체 변형으로 확산된다”고 말했다.

■ 어깨 말림·등 굽음·턱선 붕괴까지…전신 체형 변화 초래

거북목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뒤따른다.

어깨 말림(라운드 숄더)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는 형태로 변하면서 만성 어깨 뭉침과 통증이 증가한다.

등 굽음 증가(흉추 후만)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등은 굽어 중심을 맞추려 하고, 호흡 기능도 저하된다.

턱선 무너짐·이중턱 발생
목 앞 근육이 늘어나 얼굴 라인이 처지며 체중 증가와 무관하게 얼굴이 커 보인다.

허리·골반 불균형
상체 정렬이 무너지면 허리와 골반까지 틀어지며 만성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거북목은 목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정렬의 시작점”이라며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근골격계 불균형이 만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해결의 핵심은 ‘정렬 회복’…전문가 분석 통한 개별 교정 필요

많은 전문가들은 거북목 교정의 핵심이 ‘목만 푸는 것’이 아닌 흉추·어깨·골반까지 연결된 전신 정렬 회복에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교정 현장에서는

긴장된 상부 승모근·대흉근 이완

약해진 하부 승모근·전거근 강화

흉추 신전 운동

스마트폰·모니터 높이 조절 등 생활 습관 교정
이 함께 이루어진다.

더리햅 필라테스 제이 원장은
“목만 만져서는 거북목이 좋아지지 않는다.
흉추, 어깨, 호흡 패턴까지 함께 조정해야 자세 변화가 지속된다”며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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